서울 빵덕후 추천 유명한 전통 빵집 : 장블랑제리 (낙성대 본점)

서울을 비롯해서 전국에는 그 지역의 유명한 빵집들이 있습니다. 
대전에 가게 되면 반드시 들렀다 오게 되는 성심당은 대전의 관광지가 된지 오래라 한여름 더위에도 대기줄이 길어 땀을 흘려가면서까지 기다렸던 기억도 있습니다.
 
서울 낙성대역 근처에도 오랜 전통으로 유명한 빵집이 있습니다. 과거 빵나오는 시간에 맞춰 방문을 했음에도 대기번호를 받고 한참을 기다리며 맘모스 빵을 구입했던 기억이 있던 장블랑제리를 오랜만에 재방문했습니다.
 

장블랑제리 (낙성대역 본점), 20년이 넘는 전통을  담다!

 

장블랑제리를 처음 방문한 건 저 또한 유명세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빵이 맛있다고 추천을 하니 빵을 좋아하는 일인으로 궁금증이 폭발하여 가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당시 장블랑제리에서 가장 유명했던 빵은 단연코 단팥빵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그니쳐라고 하기엔
단팥빵 너무 흔한거 아닌가?

 
사실, 장블랑제리를 방문하기 전엔 단팥빵이 왜 유명할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맛을 보자마자 그 이유를 바로 알았던 것 같습니다. 재료를 아끼지 않고 빵 안을 가득 메운 묵직한 느낌의 단팥빵은 가격대비 다시 생각날 수 밖에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음에 분명했습니다. 나중에야 알았지만 10초에 한개씩 팔렸을 만큼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유명세를 이어오고 있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역시 명성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더 좋아하는 빵은 대기표를 받아 기다리면서까지 담아왔던 맘모스입니다. 예전에는 사이즈가 남달라서 '이게 남는 것이 있을까?' 사장님을 걱정할 정도였던 맘모스 빵이 이제는 주니어로 판매가 되고 있었습니다. 인기가 많으니 그리고 1인가구가 많아지고 있는 시대적인 흐름이 있으니 당연한 변화겠지만 큰 사이즈가 주는 뿌듯함이 있었는데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장블랑제리(낙성대역 본점) 위치

 

 
지금은 백화점에도 입점을 했다고 하는데, 낙성대 본점의 경우 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도보로도 충분히 방문이 가능합니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며, 주변에 주차장이 없으니, 방문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장블랑제리 빵종류 별 가격

 
맘모스 빵을 대기표 받아가면서 구입할 때는 더 큰 사이즈가 5,0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주니어가 6,000원이네요. 물가가 오르니 과거의 가격이 추억처럼 다가옵니다. 
대표상품인 단팥빵은 2,400원입니다. 10개씩 선물세트로도 판매가 되고 있으니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빵 종류는 정말 다양하며, 개인적으로는 모든 빵들이 상대적으로 사이즈가 큼직해서 묵직하고 시원시원한 맛이 있어 좋아합니다. 

 
쿠키나 케익도 있어, 선물용 상품들도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습니다. 
 
배송료가 아쉽기는 하지만 온라인 상점이 활성화가 되어 있어 거주지 상관없이 생각날 때면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맘모스나 단팥빵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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