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아르떼뮤지엄 : 누구와 함께든 같이 가볼만한 곳
저는 아직도 우리나라에 제주도와 같은 관광지가 있는 것은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도는 직장인의 여름 휴가처럼 시간을 내고 계획을 세워야만 하는 것이 아닌, 마음만 먹으면 당일치기라도 다녀올 수 있을만큼 가까운 거리의 여행지로 인식이 되고 있는 듯 싶습니다. 그래서 인지 이제는 너무 자주 방문해서 더이상 볼거리가 없다고 여기거나, 제주도를 갈 비용이면 동남아를 가겠다 싶은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인듯 싶습니다.
그럼에도 가까운 곳에 여권을 챙기지 않고, 언어의 장벽으로 두근거림을 가지지 않고, 마음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제주도와 같은 아름다운 관광지가 우리나라에 있다는 것은 자체가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제주도를 가면 으레 바다부터 떠올리는 사람들이 당연하게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제주도는 바다와 카페 외에도 많은 볼거리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쉼표의 여정 중 계획없이 방문하게 된 제주도의 아르떼뮤지엄을 다녀온 후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아르떼뮤지엄 in 제주 위치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어림비로 478 (어음리 1503)
제주도의 아르떼뮤지엄은 이제는 너무도 익숙하게 다가오는 애월읍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 거리가 가깝지는 않았습니다.
할인대상 및 연령별 가격 비교
제주도의 아르떼뮤지엄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으며, 입장시간은 10:00~20:00 입니다.
입장은 19:00까지만 가능합니다.
▶ 할인요금 적용대상 : 아동(2018년~2020년생), 경로(1960년 이전 출생), 장애인, 유공자, 군인(의무복무자에 한함), 할인요금 적용대상자는 본인만 할인 요금이 적용됨(동반자는 할인 적용 불가/중복 할인 불가)
▶ 전시티켓만 구입 후 ARTE TEA BAR 이용을 원하실 경우 TEA 1잔당 3,000원의 별도 이용료 발생(1잔/1인)
▶ 20인 이상 단체는 각 요금에서 2,000원 할인
▶ 제주도민은 각 요금에서 2,000원 할인(중복 할인 불가)
▶ 제주도민 및 할인요금 대상자는 현장에서 구매가능하며, 신분증/증빙서류 미지참시 혜택적용 불가, 중복할인 불가
다른 지역의 아르떼뮤지엄도 그러했지만 신분증을 지참하면 지역민 할인이 적용될 수 있으며, 패키지티켓으로 구입을 하면 내부 BAR에서 음료 1잔을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한 후 방문을 했습니다.
온라인 구매시 주의할 점은 구입 후 1시간 이후부터 발권이 된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 사항을 숙지하지 못하고 방문하여 밖에서 30분을 기다렸습니다. 아르떼 주변에 편의점 하나 뿐 카페도 없기 때문에 시간을 보내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주도 아르떼뮤지엄 전시 작품
입장을 하게 되면 바로 앞에 물품 보관함이 있습니다.
짐이 있는 경우 보관함에 넣어 두고 입장을 하시면 가볍게 작품 관람에만 집중하실 수 있습니다.
보관함 이용은 무료였습니다.
아르떼뮤지엄 제주(ARTE MUSEUM JEJU)는 디스트릭스가 2020년 9월말 제주 애월읍에서 선보인 첫 번째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라고 합니다. 과거 스피커 제조 공장으로 사용되었던 웅장한 공간을 업사이클링하여 만들어졌으며, 16개의 다채로운 전시품들이 선보여지고 있습니다.
작품명은 MOON이며 달빛을 머금은 달 토끼와의 만남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직접 마주하면 거대한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작품명은 WAVE이며 쏟아질 듯 갇혀있는 초대형 파도, 아나몰픽 기법으로 확장된 거대한 유리 수조 속에서 초대형 파도가 집어삼킬 듯이 다가오는데 디지털 회사 디스트릭트가 2020년 서울 삼성동에 처음 선보였던 파도를 옮겨왔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일 마음에 들었던 작품입니다.
굉장히 웅장했지만 그 안에 있으면 오히려 더 비워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품명 FLOWER-ODYSSEY 로 꽃이 피어나며 아름다워지는 섬세한 과정을 타임랩스로 연출했다고 합니다.
몰입형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은 제주 뿐만 아니라 여수, 강릉, 부산에도 있습니다.
각 지역별 특색을 넣어 작품이 만들어지기도 했고, 공통적으로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도 있습니다.
아르떼뮤지엄 관람을 위해 각 지역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해당 지역에 방문할 일이 있을 때 놓치지 않고 관람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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