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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의 기본은 통장 쪼개기? : 통장 분리의 혼돈화 정리

우리US 2024. 5. 6.

재테크에 관심을 가졌던 사람이라면 통장 쪼개기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급여 통장, 생활비 통장, 여행 통장 등 필요에 따라 통장에 이름을 정하고 이름에 맞춰 저축과 나눠 관리를 하게 된다면 필요한 정해진 금액 외 술술 세어 나가는 돈을 없앨 수 있다는 이유에서 였을 것입니다.
저 또한 통장 쪼개기는 재테크에 필수라고 생각하여 지금껏 통장을 나눠 관리를 해왔습니다. 
급여 통장으로 월급이 들어오면 생활비 통장과 저축통장, 예비비 통장 등으로 필요 금액만큼을 나눠서 담아놓았습니다.
그런데 통장 쪼개기는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 통장에 잔액이 나눠져 있어 총 자산이 얼마가 되는지 관리가 어려워지는 결과를 나았습니다. 물론 게으른 결과일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통장 쪼개기도 재테크의 방법이라는 것도 무작정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성향과 맞아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재테크의 시작, 나를 되돌아 보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고 했습니다. 재테크라는 것을 해보고 싶은데, 어디서 어느 것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 싶어 지금까지 무작정 다른 사람들의 방법론들을 다 이것저것 따라해보았습니다. 통장 쪼개기도 그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풍차돌리기, 돌아다니는 누군가의 가계부 파일을 다운받아 앞뒤없이 오늘 부터 작성을 시작해 보기 등 통장 쪼개기처럼 지금까지 여러가지를 따라 해 보았지만, 결과적으로 나에 상황에 대해서는 정작 잘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모든게 모래성이었습니다. 

1. 나의 월급 확인하기 

저는 월급이 월단위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매달 얼마가 들어오느지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를 하고 있지 못함을 깨달았습니다. 사실, 자신의 월급이 원단위까지 얼마가 들어오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아마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월 고정수입과 비고정수입이 얼마가 되는지에 대해 인지하고 기록하는 것은 재테크를 위한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2.  수입에서 저축과 투자의 비율을 확실하게 나누기

저축과 투자를 얼마나 해야할지 모를때는 나이의 법칙을 활용하라고 합니다. 
"100 -나이"
나의 나이는 저축, 100-나이는 투자로 놓고 예를 들어 30세라면, 저축과 투자의 비율을 30:70으로 놓고 관리를 하라는 뜻입니다. 저도 감이 오지 않아 이 나이의 법칙을 활용하려고 합니다. 사실, 상당히 보수적이고 1원도 잃는 것이 싫어 지금껏 투자보다는 저축에 올인했던지라 자산이 재자리 걸음이었을 뿐더러, 자꾸 관심에서 사라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달부터 생활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나이의 법칙을 활용해 저축과 투자의 비율로 정하고 투자는 개인연금과 ISA계좌에 전액 넣고 보수적이기는 하지만 ETF매수부터 꾸준하게 진행하려고 합니다. 

3. 목표설정과 지키기

계획은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발만 살짝 담갔던 방법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게 오히려 더 진전을 못하게 한 원인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생활비 통장과 저축통장(정기예금), 투자통장(개인연금, ISA), 예비비(연간 행사로 나가는 자금+10만원)통장만 남기려고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해지, 신용카드도 하나만 남기도 해지, 이렇게 산재해 있었던 자산들을 간결하게 모으고 인지하여 재테크를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여러개로 나눠진 핑크색 저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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