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계좌를 개설하고도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 : ISA 계좌 재사용

갑자기 ISA 계좌에 대한 얘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갑자기? 2016년 시작된 ISA 계좌는 도입당시에는 신탁형, 일임형 계좌로 예적금 외 제한사항이 많아 관심을 받지 못했다가, 2021년 중개형이 생기면서 주식투자가 가능해졌고, 이에 맞춰 당시 가입자가 많았을 것입니다. 따라서 최소 보유기간인 3년이 지난 2024년 재가입아 가능한 ISA계좌 보유자가 다수일 수 있어 FA시장에 나온 고객유치도 한몫을 하고 있는 거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더욱이 2024년 ISA계좌는 비과세 혜택 및 납입 한도 증가 등 제도의 개편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ISA 1인1계좌 폐지' 제도 전면 개편…‘부동산 연금화 촉진세제’ 첫 도입"- 출처 : 헤럴드경제 (heraldcorp.com)

'ISA 1인1계좌 폐지' 제도 전면 개편…‘부동산 연금화 촉진세제’ 첫 도입

 

 

ISA계좌를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

ISA계좌를 개설한 건 2022년으로 저는 한참 얘기가 나왔던 2021년 이후에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당시에는 ISA계좌가 필요할까 싶다가 연말정산에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다 만들게 된것입니다. 하지만 주식에 대한 관심도 시작단계였던 당시에는 ISA계좌가 가진 의무가입기간 3년과 같은 출금에 제한이 있다는 것이 더 큰 부담감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ISA계좌 나에게 적합한지 생각하고 가입하기 : ISA계좌의 단점 

ISA계좌는 의무가입가간이 있습니다. 가입 후 3년간은 해지하지 않아야하며, 만기 후에도 5년간은 일부 상품이 출금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 납입 한도가 2천만원으로(4천만원으로 한도 증액을 한다고 함) 제한되어 있습니다. 또한 가입 상품에 따라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ISA계좌를 가입하고도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가 소액투자자인 저에게는 세제혜택보다 ISA계좌가 가지고 있는 이러한 단점들 때문이었습니다. 

ISA계좌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ISA계좌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알고가자면,

ISA계좌란

ISA계좌란 Individual Savings Account,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약자로, 2016년 도입된 세금혜택이 있는 투자상품입니다. 예금, 펀드, 주식, 채권 등 다양한 금융 삼품을 하나의 계좌에 담아 운용할 수 있으며, 이자소득 및 배당소득에 대한 세금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ISA계좌 가입조건

ISA계좌는 소득여부와 관계없이 만19세 이상이라면 개설이 가능하고, 직전연도 총 근로소득이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조득 3,800만원 이하, 만19세 이상 소득이 없는 거주자는 서민형으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ISA계좌 세제 혜택은?

1,000만원 순소득 발생시,

구분	ISA(일반형)		ISA(서민, 농민형)		일반계좌
	현재	2024 개정시	현재	2024 개정시
비과세 한도	200	500	400	1,000	-
과세금액	800	500	600	0	1,000
비과세한도 초과시	분리과세 9.9%				15.4%
과세금액	79.2	49.5	59.5	0	154
실수령 수익	920.8	950.5	940.6	1,000	846

 

2024년 ISA계좌 더 좋아진다는데?

2024년 많은 이들의 갱신시기와 맞물려 확정전이기는 하지만 논의가 되고 있는 ISA계좌의 추가 혜택은 연간납입한도와 비과세한도에 대한 부분입니다. 연간납입한도가 현재는 2,000만원이지만, 4,000원으로 증액예정이며, 납입한도가 증액된다면 총납입한도가 1억에서 2억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여기서 ISA계좌를 요즘 2억만들기 2억 만능계좌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비과세한도가 200만원(서민, 농민형 400만원)에서 500만원(서민, 농민형 1,000만원)으로 증액되어 개정이 된다고 하면 절세 혜택은 크게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SA계좌를 이용할 것인가?

보유하고 있던 ISA계좌를 확인해 보니, 개인계좌의 2025년 만기까지 현재까지는 그동안 연간 한도가 이월되어 6,0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도록 변경이 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큰손 투자자는 아닌지라 ISA계좌가 큰 의미가 있을까 싶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투자는 이제부터 ISA계좌에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현재 소액이기는 하지만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ETF에 대한 투자는 더욱이 ISA계좌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ISA계좌의 세제 혜택이 절실하게 다가올 수 있을 만큼 큰손이 될 날을 기대해 봅니다.